돼지 농가 등 6곳 선정

연기군이 FTA협상에 따른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해 노후된 축사시설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축산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청정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6억원을 투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일정 사육규모 이상의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신·개축,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화함으로써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함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사육환경이 취약한 가축사육 시설물을 선정해 추진한다.

올해 지원대상 농가는 축종별로 돼지 4농가, 산란계 2농가 총 6농가로 국비 30%는 보조, 50%는 3% 저리융자, 20%는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09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우, 젖소, 산란계농가 6개소, 2010년에는 젖소농가 1개소에 추진했으며, 수혜농가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중장기 투자계획에 의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노후된 축산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과 친환경축산업 기반구축은 물론 화재와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세종특별자치시에 걸맞는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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