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는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벼 방제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의 방제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16일 군과 농협음성군지부는 광역방제기 업체와 관련기관단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왕읍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업체별 광역방제기 전시 성능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지원된 방제기는 광역방제기를 차량에 탑재해 논에 들어가지 않고 농로에서 좌우 100m까지 분사할 수 있어 인력절감과 단시간에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와관련 군은 1회 추경에 광역방제기 지원예산 1억9천900여만원을 확보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한 금왕, 맹동, 대소 등 3개 농협을 최종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각 농협별로 운영사업단과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자체실정에 맞는 광역방제기 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내실 있게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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