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갑산마을 수확 한창

▲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보섭씨가 체리를 수확하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이보섭씨(69) 농장 8천여㎡에 심은 국산체리가 탐스럽게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정지역인 산 중턱 과수원에서 생산되는 체리는 70%가 좌등금 품종으로 저장성이 좋고 완숙됐을 경우 당도는 13~18브릭스에 달한다.

체리에는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다량 함유돼 있고 관절염과 통풍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항암제 가운데 가장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에 속하는 퀘리트린(Queritrin) 성분을 많이 함유, 최근 건강 기능성 과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른 과일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이면 수확이 가능해 일손을 줄일 수 있고 무 농약으로 재배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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