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거환경

최대 3만명 규모 기초생활권 22개 공급

u-school 시스템 등 미래형 학교 설립

테마가 있는 전국 최대 생태공원 조성

 

 

◇주거시설

세종에는 인구 2만∼3만명 규모의 기초생활권 22개를 조성하고 모두 2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공동주택은 약 18만6천호, 단독주택 약 1만4천호다.

이에 맞춰 도시형성 초기 2015년까지 이전기관 종사자, 원주민 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모두 6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도시가 성장하는 2020년까지는 모두 12만호, 도시의 완성 단계인 2030년까지 모두 20만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건립중인 공동주택으로 첫마을(6천580세대)이 있으며 1생활권 내 공동주택 약 4천600여세대는 2011년 하반기 내 착공예정으로 임대 또는 독신주거 수요충족을 위해 임대주택·관사 등을 건립하고 민간의 원룸·오피스텔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교육시설

세종시에는 도시건설 완성시기인 2030년까지의 계획인구(50만명)에 맞춰 학생수용을 위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포함해 모두 150개 학교를 주민입주에 맞춰 단계적으로 설립될예정이다.

세종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과교실제, u-스쿨(school) 시스템 구축, 친환경녹색학교 등을 갖춘 학교로 설립되며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국가수준인 20∼25명인 학교당 600명 이내로 하는 등 기존학교와는 차별화된 미래형 학교로 설립된다.

특히 첫마을 초등학교 1개교는 한국 최초의 미래학교를 시범 도입해 유비쿼터스 기반의 학교로 지역사회와 연계되고 생태 지향적이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교육 욕구의 해소를 위해 외국어고(2013년 초), 과학고(2014년 초), 예술고(2015년 초) 등 특목고를 조기 설립하는 등 우수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2012년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중앙부처 공무원의 이전에 맞춰 세종시의 유치원, 초·중등학교를 차질없이 개교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입주하게 되는 첫마을에는 유치원(병설) 2개, 초등학교 2개, 중·고등학교 각각 1개교 둥 모두 6개 학교를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2012년 3월 개교를 계획하고 있다.

중앙부처가 배치되는 중심행정타운을 포함한 인근의 시범생활권은 3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각각 2개교를 포함한 모두 9개교가 2013년 3월 개교(외국어고 1개교 포함), 2014년 3월 11개교를 추가로 개교함으로써 입주주민의 자녀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호수공원

쾌적한 주거시설과 최고의 교육시설을 자랑하는 세종시에 ‘또 하나의 선물’ 중앙호수공원이 조성된다. 도시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중앙호수공원은 총 면적 32만5천㎡로 일산호수공원의 약 1.1배의 전국 최대 규모다.

중앙호수공원 내에는 △다양한 축제의 공간인 축제섬 △국내 최고의 수상무대가 조성될 무대섬 △어번비치가 있는 물놀이섬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습지섬 등 각각의 주제를 지닌 5개의 아름다운 인공섬이 조성된다.

그 중 무대섬은 ‘햇살을 머금고 있는 강가의 돌’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최대 1천200석 규모의 수상무대가 있는 호수 내 중심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50~100m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어내는 고사분수도 설치된다.

또 보행약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조성해 산책로, 주차장 등은 단차를 없애고 중심행정타운에서의 연결로는 탐방램프를 설치해 도로횡단없이 중앙호수공원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위한 화장실 시설도 가족화장실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변기 및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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