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40%… 내년 4월 완공 예정

▲ 음성 원남산업단지 조감도.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와 상노리 일원에 건설 중인 원남산업단지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을 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108만3천655㎡ 규모로 건설 중인 원남산업단지는 290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배수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등이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면 단지 내 진입도로가 확장·포장되고 배수지가 조성돼 입주기업체에게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가 원활히 공급 될 전망이다.

또한 입주기업체에서 배출된 오·폐수는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로 완벽히 처리돼 배출됨으로써 산업단지 설치로 인한 지역주민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근절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원남산업단지는 음·식료품, 조립금속제품, 컴퓨터, 의료기기를 생산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공장용지를 분양 중에 있고 분양면적 중 35% 정도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에게 분양된 상태이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전국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과 3.3㎡당 4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장용지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원남산업단지 준공으로 1천500여명의 유입인구 증가와 1천200여명의 고용창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수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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