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공표식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박경리 세계 문학상’이 제정된다.

토지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경리 문학상’ 제정 공표식을 갖는다.

이날 공표식에는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오정희·한상완 토지문화재단 이사, 이세기 작가 등이 참석해 박경리 문학상 제정과 관련한 운영 방향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박경리 문학상’은 오는 10월 27∼29일 열리는 제2회 박경리 문학제 기간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문학상 제정 첫 해인 만큼 올해는 소설 부문 국내 작가를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지며 내년부터 세계 문학상으로 수상 범위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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