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영동 상촌면 99만원

충북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0.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내 각 시·군은 29일자로 도내 단독·가구·주상용 주택 19만7천360호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음성군으로 3.00% 상승했고 진천군(2.23%), 괴산군(1.14%), 보은군(1.09%), 증평군(0.92%), 옥천군(0.78%), 영동군(0.69%), 청원군(0.68%), 청주시(0.64%), 제천시(0.40%), 충주시(0.29%) 등이 뒤를 이었다. 단양군은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0.56%)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비싼 집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 있는 개인주택(7억9천700만원)으로 ㎡당 172만9천원(연면적 기준)에 달했고,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에 있는 주택은 ㎡당 5만9천원으로 평가돼 집값이 99만5천원에 불과했다.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 등 조세부과기준을 정할 때 활용하는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의견수렴, 시·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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