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경찰서는 10일 음식을 배달온 식당종업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안모(10)군 등 3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주성아파트 입구에서 자신들이 주문한 음식을 배달온 식당종업원 김모(18)군을 폭행하고 25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방법으로 식당배달원들을 상대로 4차례에 걸쳐 모두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충주직업전문학교 학생들로 안군이 일했던 식당을 상대로 2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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