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화

부여군은 공동주택 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주거생활 안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도 공동주택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중 사용 검사일로부터 7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단지내 공용시설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1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사업신청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부여군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자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왕궁아파트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등 7개 단지 4개 유형의 지원사업이 결정됐으며 지하 주차장 비가람시설 등 주민의 생활과 밀착된 사업이 대부분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및 단지내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와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수준 개선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보조사업으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완벽한 사업시행과 투명한 정산절차 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