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가 올해 고추재배예상면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9.5%의 면적 감소율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센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2회에 걸쳐 관내 고추 주산단지 74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재배 의향조사를 위해 농가접촉 및 설문,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농가들은 올해 24.8ha에 고추를 재배하겠다고 답해 전년도 27.4ha에 비해 재배 예상면적이 2.6ha (9.5%)가 감소했다.

특히 면적이 줄어든 이유로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등으로 농촌의 인건비상승과 농자재 값 상승, 고추가격의 불안정 등으로 고추재배 농민들이
사과, 복숭아 등의 타 작목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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