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충주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615만명에 달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1년 595만명에 비해 20여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고속도로와 국도4차선 등 고속교통망 연결과 전국 중고축구연맹전, 한국민속예술축제, 호수축제, 국민생활체조 경연대회 등 전국 규모의 각종행사를 대거 유치해 관광객을 끌어들인 결과로 보인다.
충주시에 따르면 관광지별로는 수안보가 30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륵리 54만명, 충주호 53만명, 탄금대 11만명, 충열사 2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수안보는 55만명, 탄금대는 1만4천명이 각각 증가한 반면 충주호는 109만명, 미륵리 5만7천명, 충열사 7천명이 각각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호는 수량감소 및 월드컵 대회 등으로 관광객 이동이 감소했으나 점차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중부내륙고속 도로 개통과 국도 4차선 확장·포장 공사의 잇따른 개통으로 관광객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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