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1억 들여 재해위험지구 등 공사 마무리

부여군은 하천정비를 통해 수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편리한 영농기반을 제공하고자 올해 2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하천 미개수 구간 정비를 통한 재해예방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석성면 증산천∼정각천 구간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하천 축제 및 호안공 사업 7.5km, 교량신설 6개소)에 총 137억원(올해 15억원)을 투입, 올해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재해예방 및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에 총 30억원(올해 21억원)을 투입해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그밖에 수해복구사업 2개소에 1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유실된 둑 및 호안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 하천의 유수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설물을 보호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특히 금강의 지류하천인 왕포천의 적절한 유량확보 및 수질개선을 위해 부여읍 능산리∼왕포리 구간의 3.7km에 대한 관로부설 및 생태습지 조성 등에 총 63억원(올해 2억9천만원)을 투입해 왕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부여군은 올해 계획된 하천정비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우기 전에 준공함으로써 재해위험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으로 공사기간 동안 각 하천사업장에 대해 월 1회 이상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시공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