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건 조기발주… 주민 불편 최소화

부여군은 농촌 환경개선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 발주해 3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술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통해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500건(211억원)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이달 말까지 끝내고, 실시설계 등 조기발주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군은 이미 설계가 완료된 20건(8억원)의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실시해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공사진행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나머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건에 대해서도 발주준비가 끝나는 즉시 착공과 함께 공사기간 중 철저한 관리감독 및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안전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조기 발주됨으로써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부실공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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