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가 방역초소 근무자를 위해 컵라면 50박스 전달했다.

당진지역은 구제역 장기화로 방역에 나선 공무원과 축산농민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농협당진군지부 27t, 현대제철(주) 110t, 우강농협 6t, 신평농협 27t 등 총 170t의 생석회를 지원받았으며 순성농협 2개, 동국제강(주) 4개, 동부제철(주) 3개, 순성제일교회 1개 등 모두 10개의 콘테이너를 지원받아 텐트(10개소)로 운영 중인 방역초소를 교체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식수 90박스(1천300ℓ)을 지원했으며 한국전력공사 당진지점은 방역초소 33개소를 순회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신석개발은 방역약품 1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왔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에서는 방역초소 근무자를 위해 컵라면 50박스을 지원했다. 아울러 군은 합덕읍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5일장(당진 5·10일, 합덕 1·6일, 신평 2·7일)을 15일부터 구제역 종료시까지 잠정 폐쇄키로 했다.

시장 상인들은 설을 앞두고 시장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시장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 폐쇄 및 구제역 차단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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