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V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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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매일 제휴/노컷뉴스
  • 승인 2011.01.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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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대격돌

2011년 설 연휴 극장가 대목을 앞두고 한미 블록버스터 3파전이 벌어진다.

외화로는 ‘타운’과 ‘그린 호넷 3D’ ‘걸리버 여행기’가 격전을 펼치고 한국영화는 1주일 앞서 개봉하는 ‘글러브’를 비롯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  ‘평양성’이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흥행 비평 다 잡은 ‘타운’

먼저 설 연휴 극장대전에 나선 리얼 범죄 액션 ‘타운’은 미국 최대 범죄도시 보스턴의 최고 은행 강도단 리더가 인질로 잡은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조직과 FBI까지 얽힌 피할 수 없는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는 이야기.

감독과 주연을 맡아 젊은 거장이란 칭호를 얻은 벤 애플렉과 제레미 레너, 존 햄, 레베카 홀,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대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와 크리스 쿠퍼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지난해 북미에서 개봉해 제작비의 4배에 달하는 흥행성적을 거뒀고 ‘히트’, ‘디파티드’ 이후 최고의 범죄영화라는 호평을 얻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리얼 범죄 액션의 묵직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개봉.

▶잭 블랙의 ‘걸리버 여행기’

할리우드의 ‘코믹 본좌’ 잭 블랙이 현대판 ‘걸리버 여행기’로 돌아왔다. ‘걸리버 여행기’는 뉴욕 ‘루저남’ 걸리버가 어쩔 수 없이 나선 버뮤다 삼각지대 취재 여행길에서 상상 속 소인국과 거인국을 오가며 벌이는 황당무계 3D 코믹 블록버스터.

‘스쿨 오브 락’, ‘쿵푸팬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뽐낸 잭 블랙의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을 공동연출한 롭 레터맨이 메가폰을 잡았다.

▶품행제로 재벌 2세의 영웅짓

국내에서는 코믹한 이미지로 친숙한 세스 로건이 ‘안티히어로’ 캐릭터로 거듭난 ‘그린 호넷 3D’는 품행제로 재벌 2세와 천재적 두뇌의 파트너가 악당을 잡기 위해 스스로 악당이 돼 암흑 세계와 한판 승부를 펼치는 3D 액션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톱스타 세스 로건, 카메론 디아즈와 아시아의 톱스타 주걸륜이 주연을 맡고 독보적인 비주얼리스트 미셸 공드리가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악동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27일 개봉.

▶한국영화 ‘글러브’, 조선명탐정’,  ‘평양성’

이들 외화 블록버스터들에 맞설 한국영화 첫 주자로 강우석 감독이 시도한 첫 휴먼 드라마 ‘글러브’가 나선다.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정재영을 필두로 강신일, 유선, 조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화가 주목 받고 있다. 20일 개봉.

이준익 감독의 신작 ‘평양성’과 김명민·한지민 주연의 ‘조선명탐정’은 27일 개봉한다.

‘평양성’은 삼국통일을 위해 신라와 고구려가 평양성을 놓고 펼치는 가장 웃기는 전쟁을 그릴 스펙터클 역사 코미디.

2003년 퓨전 역사 코미디란 장르로 화제를 모았던 ‘황산벌’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영화로 총 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황산벌’의 정진영과 이문식을 비롯해 류승룡·선우선 등 새로운 캐릭터와 기상천외한 친환경 신무기들의 현란한 쇼까지 더해져 보다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명민과 한지민의 연기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조선명탐정’은 정조 16년, 공납비리와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는 조선 최고 명탐정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

지금의 김명민을 만든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자 김탁환의 또 다른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영화화했다.

김명민의 코믹 연기를 비롯해 팜므 파탈로 변신한 한지민, 명품 조연 오달수 등 배우들의 호연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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