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방문건강사업 호응

▲ 홍성군보건소에서는 방문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는 모습.

홍성군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보건소가 28일 2010년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300명을 선정해 방문서비스 평가와 앞으로 이웃에게 권유할지 여부, 방문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의사 등을 질문으로 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99.3%의 만족율을 보여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높은 신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98.7%가 질병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답해 대상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도 기여한 바가 컸음을 보여줬다. 홍성군의 맞춤형 방문건강서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방문간호사 11명이 담당구역을 전담 취약계층의 가정방문을 통한 만성질환관리, 재가 암 환자의 통증·정서적 지지, 거동불편노인 관리, 이동목욕 서비스 등 각종 건강관리서비스이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6천500가구 4만5천600회를 방문해 1:1 맞춤형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검사·상담 및 암 환자들의 정기 병원방문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취약계층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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