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공동구매로 학부모 부담 경감

 태안교육지원청은 23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학교운영위원장) 12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신입생 교복 공동구매 추진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교복 공동구매에 대한 학교장 관심 제고 및 정보 교류와 추진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 간 연합 추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교복 공동구매를 성공적으로 실시한 태안여고 최창열 부장교사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교복 공동구매에 대한 정보 및 추진방법, 학교의 협조 필요사항 등을 공유하고 공동구매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홈페이지에 교복구매 정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수요자(학부모측)와 공급자(업체)간의 연결 고리 역할에 나서 공동구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등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헌문 교육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교복 공동구매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졸업생 교복 물려입기 희망자 모집 등 학교장과 교복 공동구매위원장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