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형석중학교 김성배 교감(51)이 (사)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2010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음악교육과 창작음악 및 지방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다.

김 교감은 1984년 음악교사로 교직을 시작한 이래 소도시에서 음악교육과 음악 창작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노력해왔으며 형석고 재직당시 브라스밴드를 창단해 음악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음대 진학 계기를 마련했다.

또 1992년 충북지역 중견작곡가 모임인 충북 작곡가협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2008년에는 충북 작곡가협회장 취임을 계기로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가곡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창작가곡집 발간과 함께 CD음반을 제작해 보급하는데 힘써왔다.

김 교감은 1992년 창립한 증평 음악교육회를 토대로 2004년 한국 음악협회 증평지부와 한국예총 증평지부 창립에도 기여했으며 초대회장을 맡아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향토음악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 교감은 청주대 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했고 충북예총 우수 예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12월3일 서울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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