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집주인찾기 회원들이 25일 괴산군 귀농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천면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괴산군이 귀농자들에게 귀농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귀농투어 프로그램이 귀농 희망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5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 열린사회복지교육재단  농촌 빈집 주인 찾기(www.cohousing.or.k r)회원 40여명을 초청해 귀농 투 어 행사를 가졌다.

귀농 회원들은 이날 괴산군을 방문해 괴산읍과 문광면, 소수면, 청천면 일대 빈집들을 둘러보고 빼어난 자연환경과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축산분야 등에 관심을 갖고 괴산군으로 귀농 의사를 타진했다.

전문직 종사자들과 대기업체 출신들의 귀농 희망자들은 군으로 귀농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구체적인 귀농 방법과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괴산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 회원들은 군이 운영하는 귀농자들과 지역 농업인들과 1대1 맞춤형 귀농정착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귀농투어에 참여했던 K씨(50·경기도)는 “3년 전부터 전국을 다니며 귀농지를 알아보고 있으나, 이번 괴산군 방문을 통해 귀농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귀농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군은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재배기술과 현지 농업인들과 연계한 현장교육 등의 다양한 귀농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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