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6·25 한국전쟁 등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참전 유공자들에게 매월 지급하는 3만원의 참전 명예수당을 5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도 기존 ‘65세 이상으로 증평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사람에 한해 수당을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모든 참전 유공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65세 이상 나이 제한으로 일부 참전유공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고, 1년 이상 거주조항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유공자들이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합리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233명의 참전 유공자들에게 참전 명예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23명의 참전유공자들이 65세 이상 나이 제한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평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개정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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