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후보 허위사실 유포 혐의

6·2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던 김동성 단양군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김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단양 수중보 건설 사업은 국비로 추진된다”고 말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지방선거 전이 한창인 지난 5월 29일 매포읍 거리유세에서 당시 민주당 이건표 후보를 겨냥해 “전우단체 관계자에게 100만원을 건넸다는 것은 상대 후보의 자작극”이라고 발언한 것도 문제가 됐다.

김 군수는 이 전 군수가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그를 고발하면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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