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03년 당초 예산을 증액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은 당초 1089억원보다 많은 총 1308억2천만원으로 218억7천만원(20.7%)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 당초예산보다 124억7천만원(12.9%) 늘어난 1091억6천만원이고 특별회계가 216억6천만원으로 93억9천만원(76.6%) 증액됐다.
세입예산은 1091억6천만원으로 지방세수입이 17.36% 늘어난 189억5천만원이고 세외수입이 84억8천만원, 지방교부세가 38.57% 증가한 421억원, 지방양여금이 113억3천만원, 국도비 보조금이 23.15% 증가한 252억7천만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133억6천만원, 경상적경비가 206억4천만원 등으로 340억원이고 보조사업비가 470억8천만원, 자체사업비가 184억, 지방채상환이 9천9백만원, 예비비가 18억3천만원, 기타 77억2천만원이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비 53억4천만원, 하수도사업비 107억6천만원, 폐수종말처리시설 6억6천만원, 저소득주민생활안정자금 1억1천만원, 주민소득지원사업 18억5천만원 등이다.
이와함께 2003년도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근로자복지회관건립비 32억1천만원, 진천공예마을조성비 7억5천만원, 공박물관건립비 16억6천만원, 농다리관광명소화사업비 6억원,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비 5억원, 진천우회도로건설사업비 22억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군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출예산은 소모성 경상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기반시설과 지역개발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생산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편성했으며 역점시책사업의 가시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비 지원과 생산적 복지구현 및 재난.재해에 대비한 중점투자,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지방SOC시설확충 추진, 지역경제활성화, 미래를 위한 지식. 정보화사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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