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당진군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에 관한조례’에 의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모두 3천847명에 1억1천236만원 규모의 지원계획으로 해나루쌀과 소고기 등이 전달된다.

이를 위해 군 자체예산 4천736만원을 투입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6천5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당진군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도 저소득층을 위주로 추석선물세트 등을 마련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400여가구에 2천여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비롯해 지난해 수준으로 보면 800여가구에 5천여만원 상당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침체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줄어들어 씁쓸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명절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