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인 한국도자기가 23일 열린 ‘2002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대상’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최우수상과 김성수 사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산업디자인부문의 최고 권위상인 디자인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회사부문과 개인 부문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도자기는 1980년대 중반부터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 국내 도자기 업계 최초로 디자인센터를 설립하는 등 디자인부문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펼쳐왔다.

또 지난 93년 글로벌 경쟁환경에 대응해 ‘디자인의 세계화’를 선언하고 국제감각의 디자인을 담은 수출용 브랜드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를 출시, 우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했다.
한국도자기는 이를 통해 국내 도자기 디자인의 트랜드(경향)을 선도해오고 있으며 도자기 부문에서 세계 정상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대상(KDMA)은 우리나라 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자인을 통해 높은 경영성과를 이룬 기업과 공로가 큰 개인에게 포상하는 디자인부문의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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