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감소했던 충북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잔액이 8월 들어 증가로 반전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0일 밝힌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8월말 도내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14조4천536억원으로 월 중 499억원 늘어나 전월 감소(932억원)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예금은 대학 등록금 수납,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등의 단기성 자금 유입 등으로 월 중 316억원 증가(전월 중 1천53억원 감소)했고 비통화금융기관은 은행신탁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지역밀착형 수신 증가로 183억원(전월 121억원 증가)이 늘었다.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10조7천235억원으로 월 중 1천443억원 증가해 전월 1천28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은 재정자금대출은 감소했으나 일반자금대출 중심의 금융자금대출 증가로 월 중 933억원이 늘었고(전월 806억원 증가) 비통화금융기관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 증가로 월 중 504억원(전월 221억원)이 증가했다.

한편 8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예대율은 74.2%로 전월 말 73.4%보다 0.8% 포인트 상승했고 예금은행 예대율도 전월 103.3%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10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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