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듣는다-제천시장]미래연합 윤성종

   

▶출마이유는

시민여러분이 잘 알고 있듯이 우리 제천시는 과거 원주나 충주와 어깨를 나란히 한 도시였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을 살펴보면 원주는 31만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충주 역시 21만으로 자족형 도시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 제천은 인구가 13만5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앞으로 10년 내에 인구 10만의 소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으며 너 나 할 것 없이 일자리를 찾아 제천을 떠나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이같은 원인은 우리 제천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오늘의 위기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천종합연수타운을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하겠다.

또 대형국책전문병원을 유치하고 사회적 기업 육성, 용두천복원 사업, 제천노인 종합 복지 타운 건립을 통해 제천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겠다.

이를 통해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아 모여 들고 시민복지가 샘물처럼 솟아나는 제천을 만들 준비가 돼있다.

▶주요공약은 무엇인가

출마이유에서 밝혔듯이 제천종합연수타운을 오는 2014년까지 99만m²(30만평)규모로 조성해 정부공공종합연수원,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 교육학원타운으로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토대를 만들겠다.

이어 동명초등학교 이전 부지에 대형국책전문병원 유치해 낙후 된 지역의료 현실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제천·단양·원주·영월·평창·충주 등 중부내륙 6개시·군 통합광역시 추진과 통합청사를 제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페교 된 제천기능대학 부지를 활용해 제천실버 종합 복지타운 및 노인 치매 전문 요양센터 설립, 치매 어르신을 모신 가정의 아픔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대신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총 62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용두천 복원사업을 도심 주거 및 상권 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제천지역의 실정에 맞게 추진하겠다. 이 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우선참여 방안을 마련, 건설경기 활성화 계기로 삼을 것이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세명대와 공동건립을 추진하겠다. 현재 제천시에서 추진 중인 40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건립방안(야외음악당 부지)을 전면 백지화 하고 세명대에서 추진 중인 컨벤션 센터(부지규모 8만여㎡)를 제천시와 공동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함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겠다.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겠다. 제천 시내에 사회적 기업 지원전담부서를 설치해 임기 내 3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소비 네트워크와 경쟁력 있는 생산품의 육성 지원을 통해 농촌·노인·장애인·서민형 등 다양한 생산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

▶지역핵심현안 및 해결방안(한방엑스포 이후 한방산업 발전 방향)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가 9월16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엑스포에는 그간 모두 28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70억원, 시비95억원, 수익사업 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따라서 저는 당면한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내실 있는 행사준비와 더불어 대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국제한방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단양, 영월, 영주 등 인접 시·군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엑스포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엑스포 이후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행사장부지에 한방관련기업을 유치하겠다.

이어 약초재배, 가공제조, 판매유통, 연구개발, 한방 의료관광 등 한방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평가를 통해 폐지 할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특화시킬 사업은 확대 발전시키겠다.

특히 에코세라피 특구 개발, 한방 명의촌 등 한방산업과 연계한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발전시킴으로 제천이 한방의료 관광도시, 휴양건강도시로 발전 시켜 가겠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을 선출 하는 것도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도 아니다.

오직 우리 제천을 위한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인구10만의 소도시로 전락 할 위기에 처한 제천의 현실을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시장을 선출해야 한다.

제천시장 후보 윤성종은 우리 제천이 개성과 품격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의 복지가 샘물처럼 솟아나는 제천,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이가 모여드는 제천을 만들고 싶다.

제천시장 후보 윤성종은 정치권력과 기득권에 결코 휘둘리지 않는 시정, 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시정으로 잘사는 제천의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

젊은 열정과 시민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시장후보 윤성종 만이 오직 제천시와 시민만을 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장으로 똑 소리 나게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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