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듣는다-제천시장]한나라당 최명현

   

▶출마이유는

제천시에서 32년의 공직 생활을 수행 했기 때문에 제천에 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이 자세하게 알고 있는 지방자치 행정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현재 제천시는 인구는 감소하고 농·상·공업을 비롯한 지역경제는 침체된 상황이다. 특히 지방자치 시작된 이후에 저는 민선단체장들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전시성 행정과 보여주는 행정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공직자로써 민선 단체장의 이런 행보들은 잘못됐다고 생각해 왔다. 때문에 공직 사퇴 이후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고 제천 살릴 방법을 고민했고 해법을 찾았다.

‘잘사는 제천, 행복한 제천, 활기찬 제천’ 만들 준비가 된 시장후보라고 자평한다.

▶주요공약은 무엇인가

제천 경제 살리기, 여성, 청년, 노인들의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제천을 만들겠다.

우선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풍호변에 한방바이오월드를 조성하겠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청풍호 주변에 한방관련 치료시설, 숙박, 레져, 휴양, 편의시설을 갖춘 300만㎡ 규모의 한방바이오월드를 조성해 제천을 전국 최고의 체류형 ‘한방 관광 휴양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다.

또 서울대학병원을 유치해 제천을 중부 내륙을 대표하는 의료전문도시로 만들겠다. 대형병원 유치는 제천시민의 오랜 숙원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 설립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왔다. 시장이 되는 즉시 대학병원설립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병원설립을 추진할 것이다.

두 번째로 시민이 주인이 되고 여성,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겠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시장 직속으로 설치 운영하겠다.

민간위원들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시 행정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겠다.

우리시는 공연, 문화, 교육, 여가 관련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때문에 동명초교 부지에 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컨벤션타워를 건립하겠다.

여성과 어르신이 편히 살 수 있도록 시에 여성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영유아 보육시설을 주·야간으로 확대 운영하겠다.

또 장애인 협력팀을 신설하고 100세 청춘 문화건강 복지타운 건립,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취업센터를 설립하겠다.

제천은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전 지역에 농업 브랜드사업을 육성하고 프로 농업인 육성지원 등을 통해 농업명품도시 제천을 만들겠다.

▶지역핵심 현안 및 해결방안(한방엑스포 이후 한방산업 발전 방향)

한방 산업은 제천시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해야 할 사업이다.

시장에 당선되면 되면 2010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방 산업이 발전하려면 기반이 되는 한방약초 생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우선적으로 한방약초 농가 지원책을 수립하겠다. 그리고 생산기반 확충과 우수 약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지원하겠다. 또 한방음식 브랜드 육성, 세명대학교와 연계한 한방관련 산업인력 육성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와 더불어 한방약초를 생산하는 다른 시·군들과 연계해 ‘한방약초 가공제품 소비자 안테나숍’을 서울시 등에 설치해 제천시의 한방약초 가공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소로 활용하겠다.

대표공약인 청풍호 한방바이오월드 조성은 제천시 한방건강사업의 백미로 한방 치료시설과 휴양, 레져 관광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사업이다.

한방바이오월드가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제천을 찾아 한방치료와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치료형, 체류형 관광지로 제천이 거듭날 것이라 생각한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저는 집권여당의 시장 후보이자 또한 제천에서 32년 공직 경험을 가진 준비된 시장 후보이다.

제천은 재정자립도가 취약하고 일자리는 부족하며 복지 수준도 높다고는 할 수 없다. 청풍호 한방바이오월드 조성 및 서울대학병원 유치, 2산단에 우수기업 조기 유치 등을 통해 제천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시장이 되면 집권여당의 힘을 이용해 가능한 많은 정부예산을 배정 받도록 노력 하겠다.

이를 토대로 여성,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확충할 것이다.

또 아이들을 편하게 키울 수 있도록 보육, 교육 분야에 대한 시의 지출을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32년의 공직 경험을 가진 준비된 시장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제천, 잘사는 제천, 활기찬 제천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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