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95개 부동산중개업소 등록 스티커 부착

홍성군이 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근절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등록되지 않은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 중개 행위를 근절하고 유사 명칭 사용이나 빈 사무실 불법 이용을 예방하기 위해 총 95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등록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건전한 부동산 중개질서 확립을 위해 업소대상 지도·점검을 펼친 결과 중개업소를 폐업한 후 간판만 달고 영업하는 사례, 부동산컨설팅 및 부동산투자개발 등 유사한 명칭사용으로 등록업소와의 구별이 어렵게 영업하는 사례를 포착했다.

이에 부동산거래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재산상 피해 등 문제를 개선하고자 ‘중개업소 스티커 부착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시행해 완료했다.

이 스티커는 등록번호와 안내문구가 삽입돼 중개 의뢰인이 등록업소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은 등록된 중개업소 정문에 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중개업 폐업 시에는 스티커를 회수해 무등록업소를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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