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29·미국)가 5월 초 복귀한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세레나는 다음달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오픈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쥔 세레나는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이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세레나는 지난 1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개최된 패밀리 서클컵에도 당초 출전하기로 했다가 무릎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전을 철회했다. 세레나는 5월 24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을 위해 이탈리아오픈에서 클레이코트 적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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