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건 1천630억원 목표… 단계별 세부 활동 추진

홍성군은 2011년에 필요한 61건에 대한 의존재원 목표액을 1천632억원으로 정하고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은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회창 국회의원과 이규용 의장을 비롯한 홍성군의회 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정부예산확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택동 기획감사실장의 2011년 정부예산확보에 대한 총괄설명에 이어 부서별 정부 및 도 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으며 외부재원확보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2011년 예산확보대상 현안사업은 국·도비보조사업에 61건에 1천631억6천800만원으로 국비가 1천302억9천100만원, 도비가 328억7천700만원 등이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홍주성복원사업에 85억원, 갈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40억원, 홍성하수종말처리시설 고도처리사업에 26억원 등 30건에 450억원이며광·특 회계사업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32억원, 농어촌상 수도신설사업에 36억원, 도시 숲 조성사업에 13억원 등 총 17건에 220억원이다.

지역현안사업으로는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진입로개설과 폐수종말처리시설, 용수공급시설사업 등 251억원, 충남도청신도시와 홍성읍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36억원, 오관구역주거환경개선사업에 65억원 등 총 9건에 47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 및 도 시행사업은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에 300억원, 국도 29호선 도로건설 150억원 등 총 5건에 490억원이다.

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충남도 실·국 업무계획을 분석, 예산 편성순기에 맞는 단계별 세부 활동을 추진하고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대상 및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은 “충남도청 이전과 갈산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커다란 개발수요와 맞물려 행정수요가 급증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성군은 중앙부처를 찾아 현안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새로운 시책에 부응하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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