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충북도문정장학회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올 하반기 장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문정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한국외국어대 류상열(영어교육과2)군 등 대학생 6명과 주성중 유상옥(3년) 등 중학생 10명 등 16명이다.
문정장학회는 대학생 200만원, 중학생 50만원 등 이들에게 총 1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안재헌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올곧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도해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해야 한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시 이웃에게 환원해 줄 수 있는 지혜와 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정장학회는 충북지역 향토기업인인 박문복(78·전 백학소주 사장)씨가 충북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4년 설립한 후 이번까지 총 18회에 걸쳐 331명의 장학생을 선발, 4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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