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수해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보은군민들이 수해지역을 찾아 보은(報恩)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보은읍 새마을지도자 40명은 26일 경남 김해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고 회북면 새마을지도자 45명도 27일 김해시를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관내 사회봉사단체 및 중장비 업체들도 지난 8월 초 수해를 입은 진천군과 김해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을 찾아 중장비 지원 등을 했다.

지난 12일 군 여성단체협의회 등은 라면 400상자, 쌀 35포대, 이불 20채 등의 구호품을 진천군에 전달했고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등도 지난 12일 라면, 쌀, 의류, 김치 등 생활필수품 50여만원 상당을 진천군에 전달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밖에도 군사회복지협의회도 지난 15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을 방문하고 라면 100박스와 고추장 등을 전달했으며 보은읍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등도 진천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98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온정의 손길로 복구에 큰 힘이 됐다”며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으며 그 당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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