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충주에서 전국단위 큰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열린 전국 중·고축구연맹전을 비롯하여 8월 현재까지 전국생활체육대회, 호수축제 등 굵직한 전국단위 체육·문화행사를 유치해 충주를 널리 홍보함은 물론 10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인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중· 고축구연맹전, 충주국제마라톤대회, 충주사과하프마라톤대회, 남한강탁구축제, 한국민속예술제,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 등 7개의 전국단위 큰 행사가 충주 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중·고충구연맹전은 6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바 있는 춘계대회에 이어 전국 최초로 같은 도시에서 추계대회까지 유치함으로써 벌써부터 수안보를 비롯한 관광업계와 숙박업소들은 손님맞이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국행사 외에도 9월초 열리는 앙성온천관광축제를 시작으로 소태밤 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우륵문화제, 사과축제 등 충주의 독특한 문화·관광 축제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100만 관광객이 충주를 찾게돼 20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전망된다.

이는 충주시가 95년 민선이후 꾸준하게 추진해온 굴뚝없는 산업으로 육성해온 것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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