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쭉제 -

5월에 들어서면 온 산이
붉게 물든다.
철쭉이 만개한 자연이
손짓해 부른다.
꽃길따라 산을 오르는
전국 명산의 철쭉을
찾아본다.

△가평천/용추구곡
서울 근교에서 철쭉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가평천이다. 환경청에서 청정지구로 지정할 정도로 깨끗한 곳인 가평천에 흐드러지게 핀 철쭉은 그 자태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두위봉
태백선 자미원역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등산의 시발점이 된다. 산을 조금만 오르면 곧바로 한점 두점 피어난 철쭉이 보이기 시작해 정상까지 내내 철쭉밭을 이룬다.

△소백산
5월말부터 6월초 소백산에는 철쭉이 만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백산의 철쭉은 비롱봉 일대와 국망봉과 신선봉, 그리고 구인사까지 펼쳐져 있다.

△오봉산
봄철이면 철쭉이 온산을 붉게 물들일 정도로 철쭉 명소이다. 하지만 이것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오히려 다른 철쭉 여행지보다 여유롭게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바래봉
바래봉의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 정도의 크기인데 마치 누군가가 마음 먹고 조경으로 꾸며놓은 것처럼 보기 좋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태백산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가면 목장길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을 시골의 정취를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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