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천·단양지부 조합원 200여명이 24일 낮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천시청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제천지역 장기파업 직장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노총은 이날 제천시청을 방문해 결의대회를 갖고 대표자 6명이 엄태영 제천시장을 면담을 요청, 제천정신병원과 택시업계의 장기파업과 관련, 사태해결을 위해 시측에서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시청에서부터 제천역까지 가두시위를 하며 한국전력 제천지점을 방문해 지점장을 면담하고 전기노조원 요구사항과 관련한 노조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제천 축협을 방문해 조합장을 면담하고 도내 7개 축협지부 가운데 유일하게 직장폐쇄를 하지 않은 제천축협을 살리기 위해 조합측에서 성실히 단체교섭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제천·단양지역의 민노총 조합원들 모두가 제천지역내 직장문제를 해결키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현 시점이지만 실효를 거두고 조속한 사태해결을 거둘지는 의문이라는 것이 지역민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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