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대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세계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청주 현대는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국민주택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김영옥, 전주원의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85대75, 10점차로 따돌리고 홈경기 승리를 낚았다.

청주현대는 김영옥은 3점포 4개를 포함해 25점, 강지숙 19득점, 샌포드 19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신세계는 정선민이 29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청주현대는 개막전 패배후 2연승을 내달렸고 신세계는 2연승후 첫패배를 기록했다.

현대의 투지가 승리한 경기였다. 현대는 3쿼터 종반 이바나와 정선민의 골밑돌파로 한때 10점차까지 뒤졌으나 강지숙과 샌포가 착실히 득점에 가담 56대57, 1점차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들어서도 현대는 시이소게임을 벌이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70대70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현대는 신세계 주득점원 정선민을 꽁꽁 묶으며 김영옥과 강지숙, 전주원의 득점포가 폭발해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신세계는 5점으로 묶고 대거 7득점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청주 현대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청주홈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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