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승리로 연승행진 이어가자.
청주 현대가 9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신세계를 상대로 2002국민주택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청주 첫 홈경기를 벌인다.

청주 현대는 남자프로농구 전주 KCC에 몸담았다 여자프로농구 감독으로 변신한 박종천 현대 감독이 이끄는 현대는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국민은행을 맞아 승리를 따내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 승리의 수훈갑은 발빠른 김영옥이 건재하고 샌포드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한 가드 전주원 박명애, 권은정 등 고참들의 투혼도 기대해 볼만하다.

그러나 현대에 맞서는 겨울리그 챔피언을 차지한 최강팀.
신세계는 6개구단 중 현재 유일하게 2연승을 질주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강팀으로 4차례나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정선민의 위력이 돋보여 현대로서는 안심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5일 개막, 4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여름리그는 총 56경기가 치러지며 청주에서는 9일 현대 신세계, 13일 현대 우리은행, 17일 현대 금호생명, 24일 현대 국민은행 경기 등 모두 4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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