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서 정보통신산업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 육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부가 가치의 기술집약적 산업이다.
충북은 지역연구센터에서 청주대와 공동으로 지난 99년 6월 대학내에 정보통신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연구에 들어갔다.

청주대 정보통신연구센터는 연구인력 인프라 구축과 고가장비를 충북지역에 맞게 최적화해 이 분야에 대한 특화와 산학연협동으로 교수 및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90여명의 연구진을 구축했다.
연구소는 지난 2월까지 1단계 연구과제를 마무리하면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북의 정보통신분야와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1단계에서 140건의 현장교육과 12건의 상품화실적, 10건의 기술이전, 786건의 기술지도를 실시했고, 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68건 등과 354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박사 6명과 석사 50명을 배출했다.
산업체 실습은 32개업체에 140건으로 7개업체에서 12건을 상품, 실용화했다. 현재 이연구에 참여중인 업체는 63개업체다.

매년 충북도와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과학박람회에 참가해 정보통신분야의 첨단기술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충북도와 함께 매년 전국규모의 ‘홈페이지 및 사이버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해 이 분야의 관심을 촉진시키고 우수한 인재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2단계 연구과제는 1단계 연구과제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수정 보완해 한층 더 향상된 모습으로 지역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박진수(55)정보통신연구센터 소장은 “이 연구는 충북과 관련한 사업의 원천기술과 응용기술개발을 통해 실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의 연구기능 및 교육의 상승적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설립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산학협력업의 구심체 역할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연구기능 및 교육의 상승적 발전, 정보통신 거점지역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충북의 위상확립이 기대된다.

이 센터는 한국과학재단 3억원, 충북도 2억원, 청주대 2억원, 산업체 1억6천 등 8억6천여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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