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담당 의료서비스 달라 -

각 지역 보건소마다 갖추고 있는 의료장비와 진단분야가 다르다.
먼저 어느 지역 보건소에 어떤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 알아보는 것이 보건소 활용의 첫걸음이다.
충북의 경우 청원보건소에는 치과 진료를 하고 있으나 청주보건소에는 아직 치과가 없다. 그러나 보건소에서 환자의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청주시민도 얼마든 청원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산전 진찰을 위한 초음파진단 장비가 있는지, 물리치료실과 치료사가 있는 지 등을 미리 알아보고 필요한 보건소를 찾는 계획이 필요하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를 하는지 여부와 예방접종은 매주 어느 요일에 하고 있으며 가격은 얼마인지도 꼼꼼히 조사해두는 것이 좋다.

- 어린이 예방접종 등 비용 저렴 -

어린이의 예방접종은 시중 병·의원에서도 하고 있으나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보건소에서는 18개월 이하의 아기에 대한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하고 있다. 홍역 예방접종을 실비의 수수료를 받는다.
보건소는 또 접종 백신의 유효기간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데다 한 번 신청해두면 접종시기를 미리 연락해주는 등 일반 병·의원보다 서비스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 지난 94년부터 대부분의 보건소에 물리치료실과 치료사를 배치해 노인들의 퇴행성질환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물리치료는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 장애인 진단, 성인병 검진 무료 -

결핵 진단과 호흡기 질환 검진도 보건소에서 충분히 받을 수 있다.
각 보건소에는 결핵치료소를 두고 있으며 치료비도 거의 무료에 가깝다.
이밖에 장애인 진단이나 성인병 검진 등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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