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6일 관내 2개 초등학교 60여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건강학교 만들기사업의 일환인 ‘어린이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건강캠프에 참여한 2개교는 연초에 건강학교로 지정한 백제초등학교, 외산초등학교로 학기 중 튼튼이 건강교실, 보건교육 등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과 협동심, 자신감을 갖도록 어린이 건강캠프를 개최하게 됐다.

건강캠프 프로그램은 조별활동, 자신감 형성을 위한 스피치 시간,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건강명랑열전과 수중운동, 식습관 개선을 위한 퓨전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시작의 장이 됐다.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결과 최근 7년간 청소년 비만이 2배 증가했고 부여군의 경우도 비만학생이 14%이상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에너지 섭취량은 증가하는 반면 신체활동 부족으로 에너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캠프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운동실천, 올바른 식습관 실천, 적정체중유지 등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좀더 많은 학교가 보건기관과 연계해 비만예방과 학생 건강증진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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