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국 최초 전 직원에 화상 인터넷 전화 보급

   
 
  ▲ 진천군의 한 직원이 새로 보급된 인터넷 화상 전화기를 시연하고 있다.  
 

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전 직원 화상 전화기를 개통했다.

진천군은 군 내 전 실·과·소 직원 개개인 책상에 유비쿼터스 광케이블 통신망을 구축하고 화상 전화기를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용한지 10년 이상 경과된 낡은 교환기를 화상 인터넷 전화(IPT) 교환기로 교체했다.

군은 이로써 발신자 번호 표시 서비스(CID)·컬러링(전화 보류음)·녹음·팩스 서비스는 물론 통합 커뮤니케이션(UC)을 제공하는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민원 전화의 통화량 적체를 해소, 신속한 행정 민원 업무 처리 기반을 완료했다.

또 화상 전화를 이용한 장애인과의 통화와 원격 화상 진료 등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감동 민원 서비스 통신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유비쿼터스시대에 걸맞는 발신자 번호 표시, 화상 통화, 특색 있는 컬러링 지원 등 새롭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민원 업무에 활용해 획기적인 대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상 통화가 직원 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기관의 인터넷 전화 도입 시 진천군의 화상 전화기 보급이 기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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