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에 근무하는 천주교 신자 모임인 대건회(회장 이혁훈)가 17일 군청 2층 접견실에서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회원들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불우 청소년을 돕기 위해 모임 때 절약한 식사비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오는 10월에는 지난 해에 이어 37사단 내 천주교 ‘103위 성인 성당’을 찾아 군 장병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군청 대건회는 증평출장소 시절인 1993년 결성돼 그동안 관내 성당 건립 기금 후원과 불우이웃 돕기, 장애 및 노인시설 위문 등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 22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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