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연계 해외관광객 유치 총력

충남도가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도내 각종 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에 국내 유명 인바운드 전담여행사와 손을 잡고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도는 지난 20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전담할 여행사로 △일본시장에 롯데관광, 체스 투어즈 △중국시장에 코앤씨(한·중)여행사, 모두 투어 인터 내셔널, 아주세계여행사 △동남아 시장에 보석관광 △미국시장에 유에스여행사 등 7개 여행사를 각각 지정하고 한국관광공사 3층 회의실에서 지정서 교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도내 관광지 팸투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수학여행 교류협력을 위한 도내학교 알선, 도내 산업시설 관광마켓팅 추진, 체험관광지 알선 등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해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담여행사와 공동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전담여행사 지정으로 올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4월 24일~5월 20일)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4월 28일~5월 3일) △한산모시축제(6월중) △보령머드축제(7월 11일~19일) △부여서동연꽃축제(7월중) △금산인삼축제(9월 18일~27일) △천안흥타령축제(9월 23일~27일) △백제문화제(10월 9일~18일) △강경 발효젓갈(10월중)축제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대욱 도관광산업과장은 “2010 한국방문의 해와 2010 충청권 방문의 해에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7개 여행사와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전담여행사 연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축제 및 관광자원에 대해 관광 상품 개발과 해외 현지판매 전담여행사를 공모한 결과 총 10개 업체가 응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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