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조성 등 전략 과제 추진

나노융합산업 메카를 꿈꾸는 대전시가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나노융합산업 Hub-대전’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나노융합산업 Hub-대전’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나노 전문기업 100개 육성, 매출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계 일류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생태계 조성, 육성지원, 네트워크 지원체제 구축 등 3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정부의 나노융합산업 발전전략을 기반으로 나노융합산업 기술센터, 나노산업단지를 구축하고 나노융합기술의 연구역량과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면서 첨단의료, 신재생, 국방, 나노클러스터를 상호 연계시켜 대덕특구를 세계적 초일류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나노융합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핵심 인프라 시설인 나노융합산업기술센터와 나노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나노기술의 핵심역량인 연구인력, 시험장비, 시제품 제작 등 나노융합산업 최적의 여건을 갖춘 대전에 핵심시설을 유치해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나노융합산업기술센터를 대덕특구 비즈니스센터 등을 활용해 오는 10월 설립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덕테크노밸리내 나노산업화용지에 1만6천500㎡ 규모의 전용센터를 건립하고 5개기지에 75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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