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관내 시장가격 동향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군민들에게 정확한 물가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내수·문의·부용·옥산면 각 1명씩과 오창읍 2명(읍사무소지, 과학산업단지) 등 모니터 요원 6명을 선발해 이 날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73개 품목 별로 매월 15일과 30일 2회씩 조사하며 군은 이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으로, 쌀·밀가루·소고기·돼지고기·달걀·배추·무·라면·휘발유·경유 등 소비자 물가 품목 34개와 이·미용료 및 목욕료, 자장면·짬뽕·된장찌개·칼국수 가격 등 39개 개인 서비스 요금 등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지난 해 4곳에 올해 2곳이 추가된 6곳이며, 주로 재래시장이 있는 읍·면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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