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 당진 현대제철에서 마련한 에너지 마켓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탄소배출권에 대해 배우고 있다.  
 

당진 현대제철이 어린이와 미래에 대한 투자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교실의 일환으로 에너지마켓을 열었다. 또 환경관련 과학도서 80권을 각 학교별로 기증했다.

에너지마켓은 지난 1년간 환경교실 수업시간에 과제물이나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보인 학생에게 나눠줬던 탄소카드가 구매수단으로 활용됐다.

에너지마켓은 전세계적으로 CO2배출량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배출권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원당초, 송악초, 20일 순성초 신평초, 25일 유곡초 당진초 등 6개교 학생은 그동안 모아온 탄소나무카드를 제출하고 축구공, 문화상품권, 다이어리 등과 교환해 갔다.

현대제철은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당진과 인천, 포항 등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실을 운영해왔다.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강사와 해당 학교교사, 현대제철 직원이 강사로 나서 학교별로 순회하며 교실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환경퀴즈대회를 개최해 일본연수의 기회를 제공해왔고 에너지시설 견학, 나무심기, 각 공장 견학 등의 사업을 펼쳤으며 연말에는 우수학교를 선정해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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