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t 수출… 지속적 물량확대 계획

충남 당진의 탑프루트 ‘해나루사과’가 다음달 유럽으로 수출될 전망으로 경쟁력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의 해외수출을 전담하고 있는 (주)삼미컴머스(대표 차재식)가 유럽현지 바이어에 샘플을 보낸 결과 품질의 우수성과 함께 경쟁력 있는 것으로 회신됐다고 밝혔다.

군과 삼미컴머스는 11월초 계약을 체결하고 5kg 500박스, 모두 2.5t을 초기 수출해 현지 반응에 따라 지속적인 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의 과수품목 중 그동안 배가 미국·유럽 등에 수출돼 왔으나 사과가 유럽으로 수출되는 것은 처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또 해나루사과는 성페로몬 트랩 설치로 병해충을 조기에 방제하는 등 친환경적 농법을 실천해 기능성 황토박스 제작과 재배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소비자에 공개하는 생산이력제 확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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