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증평시민회(수석대표 김영호)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4월1일 기초지방선거 참정권 포기선언을 강행키로 했다.
/ 본보 2월25일자 1면

시민회는 15일 모 음식점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다음달 1일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자치단체 설립 촉구 △기초지방선거 참청권 포기선언 △도청이전 요구 △손해배상 청구 경고를 내용으로 하는 선언식을 갖기로 했다.

선언문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우리의 대표를 우리 손으로 뽑을 수 있고 우리 지역의 살림을 우리가 결정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인 증평군이 하루 속히 될 수 있기를 정부당국에 촉구한다’고 전제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허울뿐인 기초지방선거의 참정권을 우리는 포기한다’고 했다. 김영호 수석대표는 이날 “4월 임시국회에서 의원입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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