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학돌초, 뇌종양 투병학생 성금모금

충남 서산시 학돌초등학교는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6학년 최우석군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벌여 1천여만원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학돌초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모금활동에 많은 성금이 모아졌으며 6일 친구들의 편지와 함께 교장과 담임교사가 서울대학병원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최군은 “꼭 나아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고 싶다고 말하고, 힘든 과정이지만 꼭 병을 이겨낸다고” 굳은 의지를 표했다.

김 교장도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며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최군의 쾌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군은 평소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왔던 중에 2학기 접어들면서 병을 알게 돼 출석을 하지 못하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