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쌀 품질고급화 종합 평가회

부여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벼재배 시범농가, 벼농사 연구회원, 쌀전업농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쌀 품질고급화 대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굿뜨래 쌀 품질고급화를 위한 기술보급의 문제점을 찾아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내년도 쌀 품질고급화 사업에 반영해 굿뜨래 쌀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밥맛 좋은 쌀생산은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농법, 엄격한 품질관리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굿뜨래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켜 돈버는 농촌! 활력있는 농촌! 을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종합평가회의 주요내용으로 올해 벼작황은 출수이후의 환경조건이 양호해 벼 수량이 증수 될 것이란 전망과 금년도 발생이 많았던 키다리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와 과비에 따른 도복 관계 문제점을 토의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고 호남 농업연구소를 방문해 벼품종 전시포에 재배된 품종의 특성과 생육상황을 관찰,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굿뜨래 쌀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생산단계의 재배기술지도뿐만 아니라 생산된 벼의 DNA검사를 통한 벼품종 판별, 벼혼입여부, 완전미율, 단백질함량, 벼품위 등을 분석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쌀을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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